블로그가 망해간다
처음 cafe24에 블로그를 만들고 내용보다는 블로그 자체의 기술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쓰다가 cafe24계정 만료와 더불어 dreamhost로 이사한뒤엔 인터넷에서 찾은 유용한 정보를 가공해서 올리는데 중점을 두었었다.
멋진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를 하나 둘씩 알아가면서 부터 내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내 주변일상을 중점으로 하는 블로그로 다시 개편을 했었다. 문제는 한동안 열심이다가 갑자기 식어버린다는것. 여러가지 이유로 블로그 관리를 잠깐 미뤄놓으면 그 후로 다시 돌아오기가 매우 힘들었다.
내 블로그를 3주만에 들어와 보니 뭘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지난글들을 읽어보니 대체 뭐하는 곳인가라는 생각만 들 뿐이다. 글도 왜이리 못쓰는지 문체나 내용이나 하나같이 부끄러울 따름.
이거 또 갈아 엎고 다시 키울까, 아님 포럼이나 하나 만들어서 운영해 볼까 생각해 보고 있지만 역시 오래가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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