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mac > 내가 꼭 설치하는 OSX 프로그램들

내가 꼭 설치하는 OSX 프로그램들

예전에 “제일 처음 설치하는 OSX 프로그램들” 이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셨는데, 그간 새로운 MBP와 MB을 영입하기도 했고 몇몇 프로그램들이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되기도 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글을 적어본다


1. Quick Silver

제일 먼저 인스톨 하는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예전에는 주저 없이 Quick Silver를 꼽았다. 알다시피 정말로 유용한 프로그램이고 이 프로그램이 없는 맥에서 작업을 하기가 상당히 불편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그러나 시스템 부팅 시 Quick Silver가 가장 늦게 뜨면서 알 수 없는 느려짐이 발생하고 사용하면서도 뭔가 랙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새 MBP에는 인스톨 하지 않았다.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업데이트도 되지 않아서 앞으로 계속 사용을 할지 대체 프로그램을 찾을지 아직은 미정. 그러나 이것 없이 생활하기에는 정말 불편한 것이 많다

2. Baram 한글 입력기

얼마 전까지 레오파드의 기본 한글 입력기를 대체할 필요를 크게 못 느끼고 있었다. 다른 유저들이 겪는 문제들을 나는 별로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사파리를 업데이트 한 이후부터?) 사파리에서 종종 한글입력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최근 MBP를 구입하면서 집사람이 한영 전환을 좀 어려워하는 듯하여 바람 입력기를 설치하였고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한영 전환 키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고, 사파리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가끔 있었던 한글 입력 불가 문제도 사라졌다.

3. iWorks

iWorks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회사업무는 비스타가 깔린 HP노트북에서 Office 2007을 이용하여 작업하므로. 그러나 간간히 개인문서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때는 이 iWorks가 정말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디자인에 영 꽝인 그러나 눈은 높은 내게 잘 맞는 프로그램

4. Open Office

이건 MS Office로 작성된 파일을 보는 뷰어로써의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용과 구조 정도는 볼 수 있기에 윈도우가 깔리지 않은 내 MB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5. FireFox

주로 사파리를 사용하지만, 사파리로 잘 안 열리는 웹사이트가 파이어폭스에서는 잘 열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foxmarks라는 북마크 동기화 애드온은 정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업무와 개인적인 이유로 4대의 노트북이 굴러다니는 환경에서 북마크 동기화는 정말 필수적 요소이다.

6. DevonThink Pro

예전부터 모든 것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을 좋아했고 내 모든 자료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뭔가 불안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는데 하루에도 수십 개씩 생겨나는 자료들을 일일이 폴더를 만들고 태깅을 해서 관리하는 것은 게으른 나에게는 불가하다. 그리고 홈 폴더 아래 수십, 수백 개씩 생겨나는 폴더들을 검색해서 원하는 자료를 찾기는 정말로 고역이다. 보기에도 안 좋고. 예전 Mac Heist 번들 행사에서 구입한 Devonthink personal 버전을 사용하다가 Multi DB 기능이 아쉬워 이번에 새로 나올 pro 2 버전으로 미리 업그레이드를 했다. 큰 주제별로 DB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좀더 원활한 관리가 기대된다.

7. NetNews wire

예전에는 Vienna 라는 open source program을 사용하다가 Feed가 많을 시 느려지고 한글이 완벽하게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있어서 NewsFire를 사용 했었다. 그러던 중 iPod Touch와 동기화가 되는 NetNews Wire가 무료로 풀리게 되어 이주를 했다. 돈 주고 구입한 Newsfire를 안 쓰려니 좀 아깝기는 하지만.

8. Perian

이건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Quicktime을 통해서 여러 포맷의 동영상을 보려면 꼭 필요한 프로그램. 이번에 한글 smi 파일 지원도 되어서 더 쓸모가 있어졌다

9. Movist

Perian이 있지만 영화 보는 데는 이 무비스트를 따라올 프로그램이 없다. 거의 대부분의 코덱을 지원하고 사용하기도 쉽다. 아쉬운 점은 프로그램이 종종 비정상 종료되고 최근 업데이트가 없다는 점. 새로운 버전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다.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애플리모트를 이용한 Fast Forward. 역시 영화는 빨리 감으면서 보는 것이 최고

10. Cyber duck

맥용 FTP 프로그램의 최강자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간단하면서 쓰기 쉬운 인터페이스에 완벽한 한글지원. 게다가 무료. 더 바랄 것이 없다.

11. AppZapper

윈도우랑 다르게 OSX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매우 쉽고 간단하지만 그래도 spotlight에서 찾아 지우기엔 뭔가 불안하다.

12. Aurora

예전엔 무료였는데 지금 새 버전은 구입을 해야 하는 듯 하다. 그냥 예전 버전을 사용 중이다. 아침 잠 많은 나에게 정말로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무려 10개의 알람을 매일 아침 지정해 놨다) 이젠 좀더 강력한 자명종이 생겨서 사용하지 않은지 꽤 오래 되었다. (thanks to 집사람). 다시 알람을 설치 할 때는 awaken 을 고려해 봐야겠다.

13. Apple Jack

Single mode로 부팅해서 사용하는 시스템 검사/복구 프로그램이다. 시동 디스크의 권한검사나 디스크 복구 등을 실행 하려면 예전에는 설치 디스크로 부팅해서 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싱글 모드로 부팅해서 Apple Jack을 실행하면 한방에 완료. 나처럼 뭔가 이상할 때마다 권한복구, 캐쉬 삭제, 디스크 검사 등을 하는 사람에게는 필수 유틸

14. Onyx

MB에는 깔려있으나 MBP에는 아직 깔지 않았다. 대신 Apple Jack을 사용 중이다. 윈도우에서 ccleaner를 돌린다면 osx에서는 Onyx를 돌리면 된다.

15. FFView

이미지 보는 프로그램들이 여럿 있으나 역시나 내게는 이 FFView가 제일 편하다. 거의 대부분 만화책 보는데 이용을 하는데 압축된 파일 안의 이미지도 빠르게 보여주고 인터페이스 역시 간단해서 만족한다.

16. The Unarchiver

압축파일 푸는 데는 이것이 최고. 압축 할 일은 별로 없고 레오파드 기본 압축기를 사용하면 되니 stuff it 같은 무거운 프로그램을 설치할 이유가 없다.

17. Skype

맥용 Skype는 윈도우만큼의 기능도 없고 업데이트도 정말 안되지만 내 Skype 계정관리와 윈도우즈와의 화상 채팅을 위해서 사용 중이다. 왜 맥용 스카이프는 업데이트를 제대로 안할까?

18. Disco

간결하면서 완벽한 CD/DVD 레코딩 프로그램. 구입해서 사용 중이다. 시디를 구울 때 시디 이미지 위에 불이 나는 모습은 재미있고 기발하다.

19.  Google Earth

이번 태국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다. 좌표정보와 이동경로 등을 KML파일로 만들어서 내 Magellan Explorist 400에 입력해 놓으니 택시기사가 뺑뺑이를 돌 때, 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덜컥 겁이 날 때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내가 사는 곳의 인터넷 환경이 구려서 좀 느린 것이 흠. 그리고 KML파일을 Magellan GPS로 옮겨주는 OSX용 프로그램을 아직 못 찾았다. 매번 윈도우에서 GPS Babel, Mapsend light로 옮기려니 귀찮고 힘들다. 관련 내용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예정

20. World of Warcraft

지금은 플레이 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내 MB, MBP에 깔려져 있고 계속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있다. 정말로 멋진 온라인 게임이 OSX를 지원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애드온 업데이트는 Wow Matrix라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21. Things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면서 GTD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Things는 내가 찾은 제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GTD 프로그램.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22. Leap, Deep

언제나 고민하는 것이 자료관리 인데, DT와 더불어 leap과 deep을 사용할지 고민 중이다. 좀더 테스트 해 봐야겠지만 상당히 강력한 툴인 듯 하다.

23. 기타 등등

iTerm – 예전에 사용하다가 요즘엔 그냥 기본 터미널로 모든 것을 해결 중. 딱히 터미널에서 한글 쓸 일도 없어서 아직 별 어려움은 없다.

Textmate, Smultron – 한글 문제가 해결된 Textmate는 따로 돈을 더 내야 업그레이드가 되는 관계로 MB에만 구버전이 깔려있다. Smultron 역시 MBP에는 설치하지 않았는데 요즘 텍스트 에디터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Rapid Weaver – 예전 이걸 이용해서 블로깅을 해볼까 구입했었지만 그 후의 업데이트를 하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것이 별로 맘에 안 들고 그 기능도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는다

Photo Magico – 예전 구입을 했지만 새 버전을 사용하려면 또 구입을 해야 하고 예전 버전의 다운로드가 되질 않아서 MBP에는 안 깔려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그램 이지만 확실한 필요가 있기 전에는 구입 보류.

Post Script

맥에는 정말로 많은 작고 멋진 어플리케이션들이 많다. 하나 둘씩 알아감에 따라 사람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다음 작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꽤 명확하게 보여준다. 대부분의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의 수많은 메뉴/서브메뉴 들과 차별되는 점이다. 그러나 윈도우에는 있으나 맥에는 없는 정말로 필요한 몇몇 프로그램들이 아쉬울 때가 있는데 그 중 제일 아쉬운 것은 Windows Live Writer이다.

지금 까지 써본 맥용/윈도우용 블로깅 프로그램 중, WLW를 따라올 만한 것은 없었다. 지금의 이 글도 WLW에서 작성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오죽 좋으면 맥에서 블로깅에 필요한 이미지나 자료들을 윈도우 머신으로 옮기고 WLW을 통해서 포스팅을 할 정도니. 윈도우에 질린 맥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역설적이게도, WLW는 Microsoft의 작품이다.

회사에서 포스팅을 하느라 이미지와 링크가 없다. 몇몇 빠진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다. 추후에 업데이트 예정

  1. 14:56에 1월 5th, 2009 | #1

    오..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도 많은데 지금까지 모르던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데 지금까지 항상 커맨드+ 스페이스로 한영 바꾸다가 오른쪽 커맨드키로 바꾸려 하니 갑자기 어색해졌네요 ㅠㅠ..

  2. 15:39에 1월 5th, 2009 | #2

    사과컴퓨터 관련 정보들 많이 올려 주세요^^

  3. 15:46에 1월 5th, 2009 | #3

    저랑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많군요..^^
    심지어 Newsfire를 사용하다가 NetNewsWire로 옮긴것까지 비슷하네요..^^

    그런데..
    Textmate가 한글 문제가 해결된 버전이 있나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1.5.7이 최신인것 같은데..
    여전히 한글 문제는 있습니다..

  4. 17:02에 1월 5th, 2009 | #4

    답글주신 3분 모두 제가 RSS등록하고 보는 정말 재미있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네요. @@

    마티오 // 저도 항상 커맨드 + 스페이스를 쓰다가 오른쪽 커맨드키를 쓰려니 상당히 어색하더라구요. 패러럴즈를 띄우면 뭔가 이상하게 작동하는 듯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MBP는 집사람용(?)으로 구입한거라…

    아크몬드 // 뭔가 아크몬드님 처럼 깊이있는 내용도 올려보고는 싶지만 매번 사과 껍질만 먹는지라..

    drzekil //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가 보네요. :) Textmate는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예전에 쓸때 새버전에서는 Fix될 예정이라 했고, 업그레이드에 돈내라고 한 이후에는 신경을 안써서.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5. 18:55에 1월 5th, 2009 | #5

    감사합니다. ^^ 제 MBP가 막 불쌍해 보일 정도로 잘 쓰고 계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08:47에 1월 6th, 2009 | #6

    kenu // 읽어주시고 답글까지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지요. :)

  1. 엮인글들이 아직 없습니다.
댓글을 남기시려면 로그인 먼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