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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똑똑하게 전화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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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싱가포르에서 한국과의 최적의 통신환경 구축에 대해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다.

보통 해외에 나가게 되면 사람들이 주로 고려하는 것이 LG070 같은 한국 내 인터넷 전화일 것이다. 한국번호를 받을 수 있고, 가입자끼리 무료통화 등을 제공하고 가격도 싼 편이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는데

  1. 유선전화라 핸드폰 만큼 편리하게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다.
  2. 문제발생시 가입한 한국 회사(ex. LG070)나 현지 인터넷 회사(ex. Starhub) 어느 쪽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서로 상대방 문제라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외 사용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대상이 아니고 이곳 통신사도 해당 서비스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문제로 한국까지 수리하러 전화기 들고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나처럼 직장인의 경우엔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한국과의 통신에 많은 제약이 있다. 요즘 한국에서 유선전화 없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지 않는 이상 최선의 방법은 한국과 같은 모바일 통신환경 구축이 답이다. 그리고 싱가포르 Mobile Plan은 한국에 비해 합리적이고 우리가 필요한 부가서비스가 있어 한국과 다름 없는 핸드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먼저 간략하게 설명하면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1. Skype에 가입한 후 싱가포르 내 무제한 요금제를 가입하고 한국 내 온라인번호(Skype in)를 구입한다.
  2. 한국 온라인 번호로 오는 전화를 싱가포르 핸드폰으로 포워딩 설정한다.
  3. 이제부터 한국 070온라인 번호로 전화가 오면 싱가포르 핸드폰이 울리게 된다.

** 한 국가 전용 무제한 요금제 구입시(ex. 싱가포르 내 무제한 요금) 온라인 번호를 무료로 주는지 안 주는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니 먼저 싱가포르 무제한 요금제를 구입하고 무료 온라인 번호가 주어지는지 확인 한 후에 안 준다면 한국 온라인 번호를 따로 구입하길. 나는 3년 전 월드 무제한 요금제를 가입했고, 당시엔 온라인 번호 3개가 무료로 주어졌었다. 혹시 월드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을 할 경우에도 무료 온라인 번호를 주는지 확인해 볼 것. 온라인 번호는 Skype가 영업하는 모든 국가에 만들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1. 싱가포르 모바일 서비스 회사(Starhub, Singtel, M1)에서 적당한 Mobile Plan에 가입한다.
  2. 가입 시에 Free IDD addon service를 추가한다.
  3. Starhub의 경우 018, Singtel은 019을 사용해서 한국으로 전화를 하면 국제요금이 아닌 싱가포르 내 로컬 전화요금이 청구 된다. 무료 통화가 남아 있다면 무료통화 범위 안에서는 당연히 무료.

이제 한국에서나 싱가포르에서나 마치 같은 나라에서 서로 전화 걸듯이 자유롭게 통신이 가능하다.(오히려 한국보다 싸거나)

Skype 싱가포르 무제한 요금제는 한달 7천원이다. 이걸 가입하는 이유는 Skype로 오는 전화를 Forward 해서 핸드폰으로 받을 경우 무료가 아니기 때문이다. Skype는 기본적으로 Skype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서로 통화 시에는 무료지만 핸드폰이나 유선전화로 걸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다행히 싱가포르 내 무제한 요금제는 유선은 물론 무선(핸드폰)에도 적용이 되어 한달 7천원이면 충분하다.

Skype 한국 온라인번호는 추가적으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구입시 한국 내 070번호가 생긴다. 3달에 1만원이 좀 넘는 금액이다. 나의 경우엔 월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데 온라인번호 3개를 무료로 받았다. 싱가포르 내 무제한 요금제에는 무료 온라인번호가 포함되지는 않는 듯 하다. (추후 확인 후 업데이트 예정). 한국 내 온라인번호 구입은 옥션-스카이프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국 내 Skype 파트너 사가 옥션이기 때문.

내가 쓰는 Starhub의 경우 매달 5달러를 더 내면 Free IDD 018을 사용 할 수 있다. 예전 와이프가 한국에 있을 때 Starhub에서 700분 무료 통화를 주는 요금제를 사용했었는데 실컷 한국으로 전화 하고도 기본요금이었다. 핸드폰 가입 시, 회사 ID를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도 있는데, 회사마다 할인율이 다르다. 나의 경우엔 30% 할인 (기본료만)

Skype 가입 시에 싱가포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Skype를 통해 싱가포르 유/무선 전화에 무료로 걸 수 있다. 나의 경우엔 월드 무제한 요금제를 가입했는데 약 40여 개 나라에 무료 전화가 가능하다. 국가에 따라 핸드폰으로 거는 것은 무료에 포함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유선전화만 무료이고, 싱가포르나 미국은 유/무선 다 무료.

iPhone을 사용 할 경우엔 Skype Apps를 설치해서 사용 할 수 있다. 싱가포르 아이폰 요금제의 경우 기본 포함되는 데이터 양이 12GB라 실컷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 가격도 한국에 비해 훨씬 싸다. 싱가포르에서 핸드폰을 산다면 어떤 경우에라도 iPhone4를 추천한다. 한글 SMS도 가능하다. 싱가포르 내 전화 발신에는 Skype를 사용하고 한국으로 걸 때만 018을 통해 한다면 무료통화를 좀 더 아낄 수도 있고.

국내 핸드폰을 정지 시키고 부가서비스인 착신전환 서비스를 사용해서 Skype 070 온라인 번호로 돌려 놓으면 친구들은 내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도 모른다. 해외 출장 시에도 Skype forward 번호만 바꾸면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예전에 미국으로 여행가서 현지 pre-paid SIM 카드를 구입 한 뒤, Skype에서 미국 현지번호로 forward 설정을 해 놓아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었다. 그들은 내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도 몰랐다. 물론 나는 월드 무제한 플랜을 사용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핸드폰도 무료범위에 포함이 되어서 추가 비용이 없었지만, 싱가포르 무제한 플랜만 가입했을 경우 별도로 Skype credit을 구매해 놓거나 미국 무제한 요금제(혹은 월드 무제한)를 가입해야 한다.

싱가포르처럼 Free IDD 서비스가 없는 국가이고 한국으로 거는 전화번호가 고정되어 있다면 Skype To-Go를 사용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참조 링크를 보길

Skype 가입 방법이나 싱가포르 내 핸드폰 가입에 대해서는 자세히 적지 않는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작성 해 볼 예정. 아래 링크들이 도움이 되기를

최근 싱가포르로 발령 받은 동료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편리하게 사용 중이다.

Written by bum

August 11th, 2010 at 7:15 pm

V : 충격적이었던 외계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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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렸을 적 본  기억에 남는 외화라면 단연 V, A-Team, Knight Rider(전격Z작전), Air Wolf, Tour of Duty(머나먼 정글), MacGyver(맥가이버), Doogie Howser, M.D.(천재소년 두기), Baywatch(SOS해상기동대) 등등 (더 있을텐데 기억이…)

최근 A-Team이 영화로 개봉하고 V가 리메이크 되면서 오리지널 시리즈가 토런트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비교적 용량이 작은 V를 받아서 보는 중인데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정말 오래전에 봤던 외화인데도 (지금은 미드, 당시엔 외화시리즈) 몇몇 장면들이 머리속에 선명하게 남아있어서 그 장면들이 나오면 왠지 그 시절 꼬마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다운로드 받고 보니 생각보다 편수는 작다. 시즌 1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서 각각 4편3편이고 시즌2는 19편이다. 오래된 영화이다보니 몇몇 무리한 설정과 허술한 CG가 돋보이지만 예전 추억과 맞물려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게만 느껴지네.

도노반이 들고다니는 외계인 레이저 총을 보니 생각이 나는게, 어릴적 아버지가 사온 두 자루의 장난감 총이 생각난다. 하나는 도노반의 총, 다른 하나는 타일러의 총. 번쩍이는 불과 함께 SF스런 소리가 났던 그 총들. 동생이 도노반의 총을 그렇게도 가지고 싶어했지만 절대 주지 않았던. 동생에게는 한이 되었던 기억. 그 총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할 정도로 엄청나게 가지고 놀았다. 동생은 기억할런지.

내가 당시에 정말 가지고 싶었던 것은 그 외계인의 작은 셔틀 우주선. 그런 진짜 우주선 하나 훔쳐타고 어디든 돌아다니고 싶었었는데.

A-Team은 더 어렸을 적에 봤는지 아니면 V보다는 덜 충격적이었던지 그닥 많은 장면이 생각나지는 않는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오프닝 씬 (A-Team설명과 음악)과 어떤 에피소드인지는 모르겠지만 R/C 헬리콥터를 날리고 놀고 있는데 대장이(한니발?) 총으로 쏴 떨어뜨리고는 그만 놀고 일하러 가자고 하던 그 단 한장면. 왜 이것만 기억이 날까 생각해보니 그 부서진 R/C헬리콥터가 너무 아까웠고 가지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A-Team은 용량이 좀 커서 아직 다운로드는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예전것들을 쳐다보며 감상에 젖는 것을 보니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게 실감이 난다. 그 당시 젋고 힘이 셌던 부모님도 그립고.

마지막으로 A-Team 오프닝 영상과 음악. 나와 비슷한 또래라면 이 음악은 확실히 기억할듯

ps. V를 보다가 “영악한 일본인들” 이라는 대사가 동양계 남자 입에서 나왔다. 순간 궁금해서 그 남자배우 이력을 뒤져보니 Evan C. Kim 한국계 배우였네. 75년 부터 연기 이력이 있더라. V 에선 초반에 뱀독에 사망 관련링크

V-The Original TV Miniseries : Evan C. Kim

V-The Original TV Miniseries : Evan C. Kim

V-The Original TV Miniseries : Evan C. Kim

V-The Original TV Miniseries : Evan C. Kim

추억의 외화시리즈 관련 글 몇개

Written by bum

June 13th, 2010 at 10:40 pm